드디어!! 서울에도 버스, 지하철, 따릉이까지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정액권 교통카드가 나온다. 알뜰교통카드 탑승 찍기 귀찮았는데, 기후동행카드가 나온다니 만만세다. 기후동행카드의 판매처와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1. 구매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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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실물카드 구매필수 :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 내 고객안전실 현금 3,000원에 판매, 역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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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모바일 티머니앱을 통한 발급
2. 충전방법(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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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카드 등록후, 지하철 역 무인 충전기에서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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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모바일 티머니앱에서 충전 가능
3. 사용 제한 구간 : 경기도, 인천 안됨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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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경기 인천광역버스, 심야버스 사용불가!!!!!
출처: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홍보 기사
안타깝게도 경기도, 인천 구간은 거의 다 안된다고 보면 된다. 신분당선, 5호선 하남미사 구간, 분당선은 복정까지만 되니까 말이다.
4. 알뜰교통카드와 비교했을때 무엇이 더 유리할까?
기후동행카드의 경우 기본이 62000원, 따릉이 포함의 경우 6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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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인천시민의 경우: 알뜰교통카드를 계속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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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제, 월 22일 지하철 출근자의 경우:
장거리 통근자와 단거리 통근자의 경우로 나눠서 생각해 보겠다.
먼저 단거리 통근자를 생각해보겠다. 위에서 언급했듯 주 5일제, 월 22일 지하철 출근자의 경우는 1400X2X22= 61600원. 한달 출퇴근비가 61600원이다. 이 사람이 알뜰교통카드 사용시 최대 할인 250원을 받는다고 가정하고 계산해 보겠다. 1400-250=1150원, 44회 탑승시 50600원. 알뜰교통카드 승리!
다음은 장거리 통근자의 경우를 상상해보겠다. 예를 들어 아차산역에서 까치산역까지는 1700원이다. 1700*44= 74800원이다. 알뜰교통카드로 250원 할인을 받으면? 1700-250=1450원, 44회 탑승시 63800원, 기후동행카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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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수로 비교하기
알뜰교통카드는 최대 60회까지만 적립이 된다. 한달에 60회정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알뜰 교통카드를 이용하더라도 1150*60 = 69000원으로, 기후동행카드가 더 저렴하다. 1150*54=62100원으로 기본요금거리 54회 미만 탑승자는 알뜰교통카드가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