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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롯데캐슬 시그니처 모델하우스 방문기

위치: 구리시 인창동 266-1 (구리역 3번출구로 나와서 공원지나 길 한번 건너면 됨)
운영기간: 2.10~19 오전 10시~ 오후 5시
홈페이지:
입지: 장점- 구리역 역세권, 곧 별내선(8호선 암사-별내구간) 개통, 백화점 가까움
단점- 초등학교는 어디에?!! 중앙선의 철길 소리와 함께하는 생활
구리에 관심이 있어 직접 모델하우스에 다녀와봤다. 코로나 시기에는 모델하우스를 인터넷 예약을 받아 가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예약없이 바로 갈 수 있다. 주말에 방문했는데 상담의 경우 대기 30분 이상이 필요했다. 입장 줄은 그리 길지 않았다.
모델하우스에는 59A와 82A 두타입이 견본주택으로 준비되어 있었다. 음 돌아 본 소감을 한 줄 요약하면, 확장은 필수, 무한대의 옵션. 요정도? 요즘 아파트야 다들 확장하니 그건 이해하는데 발코니 확장비가 59의 경우 2700이다, 장위 자이 레디언트는 발코니 확장비 무료였는데 ㅋㅋ
작년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구리역도 59기준 1700이면 됐는데.. 1년만에 유리값이 이렇게 올랐나? ㅋㅋㅋ 그 외에 많은 옵션들 중문, 타일, 주방… 차라리 발코니 확장에 아무것도 선택 안하고 리모델링 한 번 싹 하는게 더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로 숨막히는 옵션질이 계속된다 ㅋㅋㅋ 더 큰 문제는 발코니 확장과 옵션은 롯데가 책임지지 않고 현대?에서 한다고 한다. 세상에 이게 무슨일인지 ㅋㅋㅋ 안그래도 신축 아파트 하자 뉴스가 연일 나오는데 현기증 난다.
모든 것을 떠나서 집을 본 소감을 간략히 이야기 하자면 59a의 경우 20평대에 비해 주방-거실이 굉장히 크게 잘빠진 편이다. 주방창과 거실창으로 환기 잘 되고 주방에서 거실을 1자로 보는 구조가 좋다. 대신 단점은 방들이 작게 빠져서, 일반적으로 넣는 붙박이 장까지 넣는다면 아주 좁을 것 같다. 안방에 드레스룸 없고 퀸사이즈 침대 넣으니 꽉 찼다. 작은 방들은 말할 것들도 없고. 혼자 살기는 딱 좋아보였다 ㅋㅋㅋㅋ
82a는 현기증나는 구조인데, 주방이 59보다 답답하다 . 대신 안방이 엄청나게 크다. 근데 30평대 주방이 20평대랑 큰 차이가 안나면 어쩌나. 30평대에 맞는 주방 크기를 가져야지.. 내가 4인 가정이라면 절대 82a는 안 넣을것 같다.
이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웃긴게 주상복합동과 일반 아파트 분양을 함께 하는데, 웃긴게 운영을 따로 한다고 한다. 주복 관리비와 아파트 관리비가 다르게 나올 것 같다고 했다. 주복동은 뒤에 대로변 소음이, 아파트 동은 앞에 중앙선 소음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주차도 여유롭지 않다.
길 건너 인창어반포레 59 현재 호가가 8억이다. 인창어반포레는 20년11월 8억 2600 이후로 거래가 되지 않고 있다. 이 호가가 적절할까? 조금 역에서 떨어진 한양수자인 구리역의 경우 59현재 호가는 6억 7천이다. 인창어반포레의 호가가 적절하다면, 분양가, 옵션, 발코니 확장비 넣었을때 안전마진이 1억정도 나온다.
하지만 인창어반포레가 아닌 한양수자인 구리역의 호가가 적절하다면? 59A 중층을 받을경우 분양가 64000, 발코니확장비 2700, 시스템에어컨 600 이렇게 잡으면 이미 6억7천이다. 한양수자인 구리역 급매가와 비슷한 것이다. 또 조금역에서 멀지만 피 500만 받고 던지는 인창 칸타빌 더 헤리티지도 있다 ㅋㅋ 구리에서 신축 아파트에 살고 싶다면 선택의 가지수가 많은 것이다.
나는 구리에서 왠지 롯데캐슬에 살아보고 싶다. 새 아파트에 살아보고 싶다. 8호선 역세권이면 좋겠다. 청약 가점이 낮은편이다 하는 사람은 한 번 도전해봐도 괜찮겠지만 책임은 지지 않겠다.
투자는 언제나 본인의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