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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으로 블로그 만들기1- 구글 서치콘솔에 등록하기

노션으로 블로그 운영을 하기로 선택한 이유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04년도부터 운영해오던 것이 있지만, 매우 개인적이고 검색에 노출시키기가 좀 그래서 접었다. 네이버가 블로그 유저들과 광고 수익을 공유하지 않는 것도 한 몫 한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 초대장을 돌리던 시절 가입하였고 꽤 오랜 기간 사용하였으나 운영주체가 바뀐 뒤로 고심 끝에 탈퇴한다. 한 시대를 풍미한 이글루스 블로그마저 사라졌다.
다양한 블로그 플랫폼을 사용해 보았지만 사용자 중심으로, 꾸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로그 플랫폼은 없었다. 블로그 이전은 불편했고, 플랫폼이 바뀔 때마다 내 글은 지워져야만 했다. 그러다가 플랫폼과 관계없는 나만의 글쓰기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노션은 독서 기록장으로 사용하려고 처음 시작하였으나 사용하다 보니 개인의 삶, 이력을 기록하기 좋은 플랫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능이 단순하고 무겁지 않으며 비용 또한 저렴하다. 데이터를 관리하기도 편리하다. 여러 계정을 생성할 수 있는 것도 좋았다. 노션에 쓴 글을 블로그로 복사해서 쓰는 일을 두어 번 반복하다가 아예 노션에 쓴 글을 바로 블로그처럼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피를 사용해서 노션에 쓴 글을 블로그를 편하게 만들자
하지만 노션은 그 자체로 구글에 노출시키는게 불가능했다. 노션을 블로그로 만들면 좋을 것 같은데 방법이 없을까 찾게 되었다. 노션을 블로그로 만들어서 쓰는 사람들을 보니 깃허브를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뭔가 좀 어려워 보였다. 그냥 일기 쓰듯이 공개하고 싶은데 공부하고 싶지 않았다. 여러 플랫폼이 있었지만 우피를 선택한 이유는 간편했기 때문이었다.
템플릿을 제공하고 html? 같은 것을 편집할 수 있게 해주어서 구글이나 네이버 사이트 인증하기 편리했다. 사이트맵이나 로봇에게 정보제공도 버튼 하나로 선택할 수 있다. 스타벅스 커피 한 잔 값 결제하면 노션 페이지가 블로그로 만들어져서 우피를 선택하게 되었다.
구글 서치콘솔에 등록해보자
우피 주소는 ***.oopy.io 라는 주소로 만들어 진다. 구글 서치 콘솔에 등록할 때는 url 접두어 쪽을 골라 등록하면 된다. 그다음에는 사이트 소유권 인증을 하게 된다.
소유권 인증은 html 태그를 선택해서 태그를 복사해서 우피 블로그의 html 메뉴에서 붙여넣기만 하면 된다. 우피 블로그에는 오른쪽에 접혀진 종이모양이 html 편집 메뉴이다. 여기서 헤드 부분에 구글에서 복사한 태그를 붙여넣기 한뒤 소유권 인증을 하면 된다.
그리고 사이트맵을 제출하고 로봇을 허용해 줄 차례다. 우피 콘솔에서 홈 버튼을 누른 다음에 검색 엔진 허용과 사이트맵 활성화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구글 사이트 맵 페이지에서 내 블로그 주소/sitemap.xml 을 제출하면 된다.
이렇게 하고 하루 정도 기다리니 구글에서 내 블로그가 검색이 된다. 신기하다. 우피를 통해 이렇게 간편하게 블로그를 만들 수 있다. 이제 애드센스를 등록하고 싶었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다음 편에서 계속 하겠다.